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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락을 아세요? - Sonicjam inc.

댓글다는우주인 2009. 1. 6. 16:04


작년 벌써 재작년이로구나! 그러니까 재작년인 2007년도에 시작 된,
위젯마켓팅의 시초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유니클락 프로모션으로 마케팅의 새로운 바람을 불었던
유니클로의 유니클락 캠페인을 했던 회사를 찾았다! 하하하하하하하.
도대체 이 센스있는 회사가 어디냔 말이냐 했었는데, 일본에 온지 일년만에 찾았다. 하하하하하하

회사 사이트 곳곳에 숨어 있는 위트를 보면 유니클로가 어떻게 나왔는지 감히 상상이 간다!

올해는 꼭 일본어를 바짝 해서 내가 여기 들어가고 만다! ㅋㅋ

내가 모자라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괜히 했나 걱정하면서도
쉽게 웹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늘 새롭다는 것.
끝을 모를 정도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것.
그리고 결코 혼자 할 수 없다는 것.

따라 가느라 피 똥 싸게 지치긴 하지만,
'이 정도면 될꺼야'라는 생각은 엄두에도 못 두게 계속 자극을 준다.
그리고 사람이 만든다는 것.
혼자가 아니라 프로그래머가 디자이너가 기획자가..
더 나누자면 한도 끝도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한다.

뭐, 물론 열악한 환경이라면 일인 다역도 있지만.. 그래도 즐겁지 아니한가!
유니클락 처럼 힛트친 지금까지 나왔던 수 많은 아이템들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생각났다.
어렸을 때 꿈 중에 하나가 내 이름으로 된 책을 한권 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바닥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그 꿈이 조금 바뀌었다.
그 어느날 책이 아니라 내 이름으로 당당히 내세울 만한 사이트를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했던 일이.

아직 가야할 길은 멀지만, 늙어 죽기 전에 하나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D

 

- 이 글은 ms-office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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