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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없는일상/@책상위일기장

얏바리, 그녀는 도도했다.


나를 이렇게 기다리게 하다니, 소문만큼이나 그녀는 도도했다.
그녀가 도도하거나 말거나 시간은 흘러가므로, 나역시 관심없는 척하고 있다.
그저 관심없는 척일뿐이니, 제발 연락주라구요. ㅠㅠ

어쨌건 그녀는 그녀고,


드디어 중대 결정 사항을 사장님에게 전달. 자, 이제 남은건 회장님인가요?

나도 오래오래 있고 싶었지만,
무슨 일이냐 어떤 일이냐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무적 파워레인저니까. 뭐든 척척할 수 있으니까.
근데 근본적으로 잘못 된 건 당장 앞만 보고 달렸다는 것이다.
그러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불황이라고 난리지만, 설마 나하나 구겨 넣을 자리 없을까. 

일단은 더 오래, 더 멀리 달리기 위한 숨 고르기를 잠시 해야할 것 같다.
이 와중에 떡하니 서방님이 나타나주면 좋으련만.... 꿈에서나 가능할 듯 싶고..

걱정한다고 해서 해결 될 건 없으니, 다시 하자.
그게 정답인 것 같다.


누가 그랬던가. 위기는 기회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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