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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없는일상/@음주라이프

소세지야채볶음

by 댓글다는우주인 2009. 1. 23.

나는 어째서, 반찬이라고 만들었다하면 다 술안주가 되는걸까?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 보겠노라 냉장고에 재료들을 뒤져서 만들었는데, 만들고 보니 술안주였다.
만들어 논 걸 보니 맥주도 한잔 마시고 싶기도 하고.... 아.... 이 시간에 술까지... 안돼..

요리명: 소세지야채볶음
주재료: 소세지, 양배추1/4, 양파1/2, 마늘 1쪽
양념재료: 캐찹 3숟갈, 물엿 2숟갈, 고추장 1숟갈, 간장 1숟갈, 설탕 1숟갈, 다진마늘 1숟갈, 깨소금
* 여기서 숟갈은 티스푼입니다.




* 양념만들기
1. 깨소금을 제외한 양념 재료를 잘 섞어준다.

tip. 취향에 따라 캐찹(새콤한 맛), 고추장(매콤한 맛), 설탕(단맛)을 조절한다.

* 재료손질
1. 양배추와 양파를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눈대중으로 가로,세로 2cm 정도가 좋은 것 같다.

2. 마늘 1쪽은 슬라이스로 얇게 썬다.

3. 이번엔 빨간소세지를 이용했는데, 줄줄이 비엔나 같은 소세지는 칼집을 약간 넣어주고, 빨간 소세지도 야채와 마찬가지로 한 입 크기로 잘라둔다.

* 만들기
1. 약한불에 슬라이스로 썰어둔 마늘을 넣고 기름이 찰랑거리를 정도로 두른다. 마늘을 볶으면 이른바 갈릭유가 된다. 마늘향이 살짝 베여서 맛있다. 

2. 마늘이 갈색 빛을 띄면 건져내고 기름에 야채를 볶는다. 딱딱한 순서로 볶아주면 된다.

3. 야채가 노릇하게 익어오르기 시작하면 소세지를 넣고 약 2분간 볶다가 준비해둔 양념을 넣고 양념이 잘 섞이도록 달달달 볶는다.

4. 양념이 고루 섞여 갈 무렵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로 전체적으로 뒤집어주기를 2,3번 반복.

그러고 나면 역시나 초스피드 밑바찬(?) 완성! 어쨌든 밑반찬으로 만든거란 말이지;;;;;



1 에서 볶아둔 마늘은 기름기가 빠질 때까지 두면 바삭해진다.
← 기름이 적당히 빠진 상태

바삭해진 마늘은 냉장고에 넣었다가 샐러드 할 때 넣어 먹으면 맛있다. 훗.
하루 이상 냉장보관하면 흐믈거리는데, 아마 볶는 정도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이번건 얼마나 가나 함 봐야겠다. ㅋㅋㅋ


어쨌거나 둘다 술안주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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