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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없는일상/@머리맡의책들

키다리아저씨

by 댓글다는우주인 200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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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 저는 제가 행복하다는 것을 제 삶의 순간순간 확실히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어떤 불쾌한 일이 닥치더라도, 계속 행복하다는 느낌을 가지려고 노력할 거예요. 저는 어떠한 불쾌한 일(심지어 치통까지)도 흥미있는 경험으로 간주하고 그것이 어떤 느김을 주는지 기꺼이 알아보려고 해요. '내 머리 위의 하늘이 어떻게 되든, 나는 어떤 운명에도 맞설 용기가 있도다.'....


키다리 아저씨 / 진 웹스터 지음, 한영환 옮김 / 문예출판사

 

 


 열대여섯 그 무렵 처음 읽었던가? 그리고는 아마 작년 이맘때 다시.
열여섯 그 때에도 그랬고, 스물서너살 그 때에도 한결 같은건,
나도 키다리 아저씨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였고
마냥 부러워 하던 열대여섯살 그 마음과 달라진게 있다면 
할 수 있다는 마음 그리고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 함께여야 한다는,

어디에 있는지 모를 키다리 아저씨가 언제 찾아올지 모르니,



씩씩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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