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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없는일상/@벽에걸린사진19

모두들,그렇게 분명 괜찮을 것이다. 그런 기분이 든다. 무저져버릴 것 같은 순간은 앞으로도 여러번 겪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주위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용기를 얻으면 된다. 모두들 그렇게 힘을 내고 살아간다. - 오쿠타 히데오, 공중그네 2008. 9. 3.
오늘도 날이 새면, 오늘도 날이 새면 기쁜 일만 그대에게 - 이외수 080823@도쿄 2008. 9. 2.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여기 도쿄의 골목 길 담벼락에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내 나라, 대한민국은 안녕한가요? 080721@도쿄 2008. 8. 18.
이제는.. 관광오면 꼭 이런 구도로 많이들 찍는다며 나도 관광객처럼 찍어보겠노라 하면서 깔깔거리며 웃으며 찍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전.. 그리고 이제는.. 다시 돌아오더라도 이 사진속의 숭례문은 아니겠죠? 출사 숭례문의 아름다운 그 날을 찾습니다 출사지역 아시아>한국>서울특별시>숭례문 추천피사체 출사팁 그 때는, 국보 1호를 가까이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얼마나 기뻐했었던가. 버스를 타고 지나치기만 했던 그 문을. 마음만 먹으면 가까이 들어가 볼 수도 있었던 그 문을. 개방하고 나서도 한참 뒤에서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배경으로 찍고자 의도한 건 아니였지만, 사진을 받아들고는 우리 국보 1호가 배경에 있고, 누구든 한국이라는 곳에 오면 이러한 배경으로 사진을 찍지 않겠냐면 좋아하던 때가 꼭 1년전이.. 2008. 2. 14.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 고 순간 순간 자각하라. 한눈 팔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살펴라. 이와 같이 하는 내 말에도 얽매이지 말고 그대의 길을 가라.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이룬다. 너무 긴장하지 말라. 너무 긴장하면 탄력을 잃게 되고 한결같이 꾸준히 나아가기도 어렵다. 사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렁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 -------------2007.04.22강원도 허브마을 2007. 4. 28.
힘내자 우리, 사는게 너무 힘들다며 우는 친구를 위로하지 않았다. 친구가 그렇게 힘든 이유는 아직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래서 아직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미술 시간이 생각난다. 왜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림을 다 그리고도 자꾸 고쳐 그리곤 했다. 고친다고 더 좋아지는건 아니었다. 고치다가 망친 적도 많았다. 그래도 고치기를 그만 두지 못했다. 마음에 드는 그림을 단번에 그려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는게 꼭, 그림 그리기 같다 "시간" 이라는 새로운 도화지가 자꾸 주어지지만 그 도화지 위에 마음에 꼭 드는 그림을 그려 본 적은 별로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게 아닌데 …" 싶은 마음에 자꾸 덧칠을 하고 새로운 방향을 찾고 색의 농도를 바꾼다. 친구도 아마 그랬던 모양이다. 그러다 어느날 기운이 빠.. 2007. 1. 7.